사랑하는 우리 아들

작성자
엄마
2022-03-16 00:00:00
오늘이 16일이니 이제 1주일 후면 휴가이구나

3주가 길어도 지나고 나면 금방이고..
되돌아보면 아쉬움이 남지 않는지?
흐르는 시간을 속절없이 떠나 보내는 실수는 하지 말아야한다.

고교 3년동안 충분히 시간의 소중함은 느꼈을거라고 본다

매일 편지 쓰면 잔소리 뿐이라서
스트레스 안주고 편지쓰는 것도 어려운 일이네
힘내라고 하지만 그게 부담이 될수도 있고 말이야~

펜은 아빠가 오늘 회사지하에서 사셨다는 구나
내일 같이 택배로 보내줄께

준영 휴가 나오면 스시소라 갈 생각하니 지금부터 마음이 설레네
스시코우지의 세컨 브랜드로 중저가로 런칭한 스시집이야
준하네 집 지하에 있어 아크로 타워

이번에 휴가 나오면 친구들한테 연락도 해보고 같이 점심도 먹고 그래~

오늘 하루도 알차게 보내고
졸리면 뒤에 가서 서서 공부하고 스트레칭 하고
단거 많이 먹지 말고
양치 잘하고~~


사랑하는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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