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도야
- 작성자
- 엄마
- 2022-03-16 00:00:00
희도야 잘지내지?
어쨌든 목소리들으니 참좋다.
엄마가 괜히 혼란스럽게 해서 미안하다.
이제 잊고 마음 다시 잡아봐
내일모레면 3월 모의고사네.
첫 모의고사라 많이 긴장되고 흔들리지.
그래도 너가 마음 단단히 먹고 택한 길이니 다시 한번 마음 다 잡아 보자
지금 네게 편지쓰는데 루이 녀석이 와서는 의자에 앉더니 자꾸 자꾸 나를 미뤄내고 자기가 의자를 다 차지한다.
엥? ㅎㅎ 네게 일러주는 소리를 들었나 갑자기 다른 곳으로 가네.. ㅋㅋㅋ
우리 루이 걸신 들린건 못 고칠것 같아.
루이 속만 버리는 것 같아 이제 내일부터는 정상으로 하려구.. 많이 먹여도 산책 나가니 이것 저것 주워 먹더라구... 에구 이녀석 안되겠다 싶어 포기 하려 한다.
우리 모두 별일 없어
아빠는 교육청에서 여러 동아리 활동으로 즐겁게 지내는 듯하고 또 수영 동아리에도 들어 건강하게 지내는 것 같아.
할머니는(동해) 수술 끝내고 재활중이신데 운동을 안하고 도통 말을 안듣는 것 외에는 그래도 수술하고 다리 아픈것이 많이 좋아 진듯하고
소율 누나는 대학원에 직장에 육아 가사때문에 일이 많이 벅차서 힘들어 하지만 잘 이겨내고 있고
이모도 새로운 커피숍 오픈을 위해 인테리어 공사에 들어 갔어
엄마도 새학기 들어 넘 바쁘게 살고
오늘도 희경이와 같이 야근하고 왔다.
내일이 금요일이면 넘 좋겠는데 2일이나 학교를 더 가네... ㅎㅎㅎ 넘 피곤하다.
너는 더 하겠지?
힘들다가도 너 생각하면 투덜거릴 수가 없어
너는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얼마나 힘들겠니 싶어서...
우리 모두 열심히 살고 있다.
너의 힘든 과정 모두 끝났을 때 우리 모두 성장해 있을꺼야.
희도야 영양제 잘 챙겨 먹고 있니? 건강생각해서 잘 챙겨먹고
항상 네 자신을 사랑하길 바라
희도 많이 사랑하고 우리 모두 힘내 보자.
참 인강 듣고 싶으면 듣고 학원에서 교재비 내라고 문자가 계속 온다더라.
엄마가 학원에 맡긴 카드로 계산하면 된다
어쨌든 목소리들으니 참좋다.
엄마가 괜히 혼란스럽게 해서 미안하다.
이제 잊고 마음 다시 잡아봐
내일모레면 3월 모의고사네.
첫 모의고사라 많이 긴장되고 흔들리지.
그래도 너가 마음 단단히 먹고 택한 길이니 다시 한번 마음 다 잡아 보자
지금 네게 편지쓰는데 루이 녀석이 와서는 의자에 앉더니 자꾸 자꾸 나를 미뤄내고 자기가 의자를 다 차지한다.
엥? ㅎㅎ 네게 일러주는 소리를 들었나 갑자기 다른 곳으로 가네.. ㅋㅋㅋ
우리 루이 걸신 들린건 못 고칠것 같아.
루이 속만 버리는 것 같아 이제 내일부터는 정상으로 하려구.. 많이 먹여도 산책 나가니 이것 저것 주워 먹더라구... 에구 이녀석 안되겠다 싶어 포기 하려 한다.
우리 모두 별일 없어
아빠는 교육청에서 여러 동아리 활동으로 즐겁게 지내는 듯하고 또 수영 동아리에도 들어 건강하게 지내는 것 같아.
할머니는(동해) 수술 끝내고 재활중이신데 운동을 안하고 도통 말을 안듣는 것 외에는 그래도 수술하고 다리 아픈것이 많이 좋아 진듯하고
소율 누나는 대학원에 직장에 육아 가사때문에 일이 많이 벅차서 힘들어 하지만 잘 이겨내고 있고
이모도 새로운 커피숍 오픈을 위해 인테리어 공사에 들어 갔어
엄마도 새학기 들어 넘 바쁘게 살고
오늘도 희경이와 같이 야근하고 왔다.
내일이 금요일이면 넘 좋겠는데 2일이나 학교를 더 가네... ㅎㅎㅎ 넘 피곤하다.
너는 더 하겠지?
힘들다가도 너 생각하면 투덜거릴 수가 없어
너는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얼마나 힘들겠니 싶어서...
우리 모두 열심히 살고 있다.
너의 힘든 과정 모두 끝났을 때 우리 모두 성장해 있을꺼야.
희도야 영양제 잘 챙겨 먹고 있니? 건강생각해서 잘 챙겨먹고
항상 네 자신을 사랑하길 바라
희도 많이 사랑하고 우리 모두 힘내 보자.
참 인강 듣고 싶으면 듣고 학원에서 교재비 내라고 문자가 계속 온다더라.
엄마가 학원에 맡긴 카드로 계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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