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우리 아들

작성자
엄마
2022-03-21 00:00:00
준영아
오늘이 월요일이니 2밤만 더 자면 엄마가 데리러 가네

8시반쯤 도착할테니
샤워가운도 거기서 안빨아주면 가지고 나와
이불도 빨아서 다시 가지고 들어가게 가지고 나와
약통도 잘 챙겨 가지고 나오고
거기서 안쓰는 물건 미리 다 챙겨 놓도록 하자

핸드폰도 그날 아침에 통화할수 있도록 연결시켜 놓을께
지갑도 잘 챙겨 놔~(카드 등)

20일간 고생 많았다.
정말 대견하구나

힘들텐데... 엄만 늘 걱정되고 그래서
선생님께 전화해서 여쭤보니 너 열심히 한다고 걱정 말라고 하시더라

네가 열심히 해주니 우리 집안 편안하고
네 미래 또한 밝아질테니
정말 고맙구나

단어시험 만점 받았으니 5천원 따로 줄께

오늘도 화이팅 하자

사랑하는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