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아~^^

작성자
엄마~
2022-03-30 00:00:00
울아들~^
입술이 말라서 그래~
아침에 씻고 로션 바를때 입술도 발라.
그리고 인터넷으로 립밤 보낸다.큰 엄마가 지난번에 할머니 입술 갈라지신다해서 사드렸는데 좋다하셨데~^
지원이도 수시로 입술 마르면 발라.지금 가지고 있는것 우선 올때까지 수시로 바르고 지난번 가지고간 약은 아마도 모르겠네 약설명서 함봐바 입술 찢어진데두 발라도 된다면 바르고~
엄마 살때는 입안만 생각해서~^^
오늘 하루도 고생많았어~^^
엄마는 저녁이지만 지원이는 담날이겠네~^^
아들 잘 지내고~^

p.s
지원아 아빠다

이제 한달정도 되어가는데
나름 잘 적응하고 있는것같구나

힘든 적응기를 한고비 넘겨서 다행이야
공부도 마라톤 처럼 긴 여정이니 지구력이
필요하다고들 하던데

시험 하나하나에 일희일비 하지 않았으면 좋겠구
차분한 마음으로 한걸음씩 나아가길 바랄께

오늘은 원천천 가는길에 개나리꽃이 만개했어
겨울의 추위를 견디고 견디어서 꽃을 피우듯..

우리 아들의 지금상황도 잘 견디고 꽃을
피웠으면 좋겠다

피하지 못하면 즐기라고들 하듯이
너의 노력으로 하루하루 좋아지는 너 자신을
느끼길 바란다

잘지내고 4월에 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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