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용에게
- 작성자
- 엄마
- 2022-04-02 00:00:00
용아 잘 지내나? 오늘 2일에 우유 시킨거 도착했다고 문자 왔었는데 소화가 잘 되는 우유로 한번 먹어봐라 괜찮으면 계속 시켜줄게. 봄이라 입맛이 없을수도 있겠지만 밥 잘 챙겨 먹고 건강 조심해라. 벚꽃이 만발하여 다음주면 다 떨어져 버릴것 같다. 엄마아빠는 잘 있고 큰삼촌네 소이가 코로나에 확진돼서 삼촌숙모가 걱정인가보더라. 다음주 외할머니 생신에 모여서 식사가 안될거 같기도 하고 엄마아빠가 따로 잠깐 뵈러 가던지 해야겠다.특강비를 지불했는데 국어는 듣고 영어는 반만 듣고 말았다고 하던데 별루 더나? 지금의 시간이 지루하고 힘든 자신과의 싸움을 미래에 너의 소중한 추억의 한 페이지로 만들어 가 보자. 용아 항상 사랑하고 너를 응원할게 건강 관리 잘하고 또 편지할게.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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