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밖엔 봄 내음이 가득한데
아들은 열공으로 계절의 변화도 못 느끼겠구나
따스한 날씨처럼 너의 마음은 진성에 묻혀있겠지
그래도 우리 아들 준상이는 대단하구나
무슨 일을 하든 결과는 과정이 만드는 거야
벌써 한달이 훌쩍 지났구나
준상이가 태어나 이토록 오래도록 떨어져 지낸 날이 없었는데...
준상아 힘들지???
그렇치만 앞을 봐 그리고 멀리
아빠가 고교 시절에 리빙스턴시걸의 갈매기의 꿈이란 책을 읽은 적이 있었어
조나단이라는 주인공은 계속되는 실패에도 꾸준히 노력을 해서
결국엔 제일 높게 하늘을 날수가 있었지
그럼으로 인해 다른 새들 보다 멀리 볼수 있었고 먹이 사냥이 수월 했던 거지
이처럼 노력 없는 결과란 없단다.
힘들면 힘들수록 자신을 control 할줄알아야 덜 힘든거야
아빠 생각으로는 5번의 고비를 무사히 넘겨야 유종의 미를 거둘수 있을거란 생각이 든다
1.첫달은 자세교정
2.두번째달은 굳은 마음결정
3.다음달 부터는 공부에 집중
4.9월의 모의고사 본후의 자만심을 갖지말고
5.노력의 결과를 수능으로 확인
자 이것으로 너의 자신과의 싸움은 끝났네
이렇게 생각하니 10개월은 긴게아니지
그리고 아들 생일 축하해
내년 2023년의 생일은 올해 못한것 까지 두배로 멋진 생일 파티를 하도록하자
힘든 결정을 해줘서 고맙고 노력하는 아들을 생각만 해도
아빠는 너무 너무 널 사랑한다
준상아 figh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