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지내지?

작성자
아들에게
2022-04-04 00:00:00
아들~~
잘 지내내지?
몇 달 동안 헝클어진 습관을 바로 잡고 낯선 곳에서 적응하느라 어색하지?
그래도 같이 공부하는 친구들이 있고 또 도와주시는 여러 선생님들이 계시니 잘 하고 있을 거라고 믿어
거기서 좋은 친구도 사궈보고 ...^^
너도 새로운 도전에 부담감도 있고 낯설음에 적응도 하느라 힘들겠지만
우리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하고 있으니 너도 힘내길 바래

엄마도 그 동안 못했던 서류 일과 새로운 원아 적응으로 바쁘게 지냈어.
너도 쉽지 않은 도전이라 부담감도 있겠지만
분명히 좋은 기회고 잘 할 거라 믿어

이제 엄마 아빠가 도와줄 수 있는 거는 없는 것 같아
너 스스로 헤쳐나가고 성취해나가는 것 밖에...

지금부터의 노력이 너의 긴 인생에 탄탄한 밑거름이 될거야
잘 지내고 . . .

선생님이 너 독서실에서 공부하는 뒷모습을 사진찍어 주셨더라 ㅎㅎㅎ
간만에 열공 ㅋㅋㅋ

몇 달만 열심히 해보자
공부할 때 허리 좀 피고 하지 ㅎㅎㅎ

이번 한 주도 잘 지내자~~
영양제도 잘 챙겨먹고~~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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