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우리 준영

작성자
엄마
2022-04-12 00:00:00
준영아 안녕

이제 우리 아들 만날 날이 며칠 안남았구나 ^0^

성적기록보니 평균보다 훨씬 잘했던데
우리 아들~~ 눈이 너무 높은거 아니니???
스스로에게 단호한것은 좋은것이기도 하지만 때로는 본인을 힘들게 할수도 있으니
적절하게 생각하자~~ ^^

오르막과 내리막은 결국은 하나의 길이야
밑에서 보면 오르막이고 위에서 보면 내리막이지
내가 어디에 서서 어느곳을 바라보고 있는지~~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하는 글이다.)

성적이 잘 나올때도 있고.
안나올때도 있으니 성적에 너무 연연해 하지 말고
네가 노력하는 그 자체에 의미를 두기를 바래~
세상 모든 일이 노력만큼 결과가 모두 따라 오는건 아니란다

하지만 정말 최선을 다해 노력했다는 것과 대충대충 한것은 스스로가 알고 있겠지?
이거 해봤자 결과가 좋지 못할거야. 이런 생각은 노력하는데 걸림돌이 된단다

그저...
주어진 과제에 최선을 다했다. 는 것
그것만으로도 매우 값진거야...
엄마는 그렇게 생각해

최선을 다한다면.
그건 바로 그 사람의 태도인 것이고
결국에는 본인의 자양분이 된다는것.

혹시~
네가 성적의 부담감을 갖고 있다면
중압감에서 벗어나기를 바란다~

입시성적보다는 공부 그자체를 즐기도록 생각을 바꿔봐~
엄마아빠는 네가 거기서 노력한 시간들을 결코 헛되지 않다고 생각한다.

특히
엄마는 네가 거기서 집에 가고 싶다고 울지않고 잘 견디고 있는것만으로도
매우매우 감사하단다


論語(논어)
子曰: "知之者不如好之者 好之者不如樂之者."
(자왈: "지지자불여호지자 호지자불여락지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어떤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그것을 좋아하는 사람만 못하고
좋아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만 못하다."
(학문의 경지를 세 단계로 나누어 설명한 것)



아빠가 식사계획을 또 새로 잡으셨네
준영이가 먹고 싶은거 다 사줄 마음이신가보다 ㅎㅎㅎㅎ


토 아침 학원에서 반드시 먹을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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