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용에게
- 작성자
- 엄마
- 2022-04-12 00:00:00
용아 잘 지내나? 날씨가 많이 따뜻해져서 오늘 낮에는 30도 까지 올라간단다. 항상 건강관리 잘하고 감기 조심하거라. 보낸 우유는 괜찮은지? 설사 안하고 탈 없는지 궁금하다. 성적이 안 올라서 걱정이 많겠지만 지금은 실력을 차곡차곡 쌓아가는 과정이라 여기고 지치지 말고 열심히 쌓다 보면 너의 한계가 없어지지 않을까. 엄마는 너를 믿고 응원할게 봄이라 입맛이 없다고 굶지말고 잘 챙겨 먹어라. 필요한 것 있으면 쪽지 보내라. 코로나 확진자 많이 줄어서 거리두기 해제나 실외 마스크 안 써도 돼는걸 논의 한다고 하던데 아직 이른감이 드네. 오늘 21만명대 나왔는데 아직 조심 해야한다. 엄마아빠는 잘 있고 누나 강준이도 나름 잘 지내긴 한다. 누나는 자취생활도 적응 해 가고 대면 수업 학교 행사 체육대회나 동아리 활동 모임등 빠쁘게 생활하고 있고 강준이는 지금 중간고사 기간이라 열심히 학원 다녀오녀라 힘들어 하지만 아직 자신이 꼭 해야 겠다는 의지가 조금 부족해 보이긴 하다. 빨리 자신의 목표를 세워서 집중해서 했으면 바란다. 진용아 엄마아빠는 항상 너를 사랑한다. 잘 견디고 잘 해 내리라 믿는다. 아프지 말고 잘 지내라.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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