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am Cha Junior 에게
- 작성자
- 차성훈
- 2022-04-13 00:00:00
나의 아들 차정민
3주간의 노력과 수고의 보답인 휴가가 이번주 토요일이네^^ 지난 휴가 통화때 얘기했던 계획대로라면 꽤 오랜만에 소중한 사람을 만나볼 수 있을 것 같아서 아빠도 기분이 좋고 설렌다.
토요일 아침에 학원에서 나오면 대략적인 네 일정을 공유해주길 바래. 아빠는 이미 몇 번 얘기했었지만 이젠 성인인 네 의사결정을 최대한 존중하고 반대하지 않을 거야. 이젠 순간적인 결정이 아닌 널 사랑하고 널 소중하게 여기는 모든 사람들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여길 테니까 말야.
아빠가 좀 강하게 유정이를 통제하려 하니 유정이가 좀 힘들어해서 이번주 성금요일(Good Friday) 연휴때 어디 가지는 못하지만 자카르타 괜찮은 호텔에서 호캉스를 해주려고 준비중이야. 네 중3때 모습보다 조금 더 심한 것같은 유정이의 사춘기의 절정으로 엄마도 많이 힘들어하셔서 네가 같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이 많이 나네.
대학을 합격하고 방학때는 인도네시아로 오겠지만 때로는 다른 계획도 있을 수 있을거고 그이후엔 군대나 취업을 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이젠 점점 여기 심쁘룩 집은 네겐 고향 같은 의미로 남을거야. 언제나 돌아갈 수 있는 엄마아빠가 있는 집. 너의 아름다운 성장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엄마아빠는 참 행복할 것 같다.
우리아들 인생전반의 탄탄한 기반을 다지는 단계로 지금의 재수생활을 견뎌내고 대학생활 역시 네 목표가 아닌 그 다음의 성장(취업이나 결혼 등등)을 위한 단계로 생각하는 좀 더 멀리 보는 사고를 하자고. 물론 지금의 소목표는 당근 대학합격이고.ㅎㅎ
우리 아들과 할 얘기가 참 많은데 너무 오래 못 만나서 무지무지 안타깝다.
6~7월 네 휴가기간에 맞춰서 한번 들어갈까 아니면 가을에 보러갈까 고민중이야. 네 휴가일정과 유정이 방학일정 그리고 엄마수업일정과 아빠 회사일정을 다 맞춰야하니 고려할게 좀 많네..^^
늘 보고싶고 자랑스럽다. 아들아. 이번 휴가 잘보내길 바래.
3주간의 노력과 수고의 보답인 휴가가 이번주 토요일이네^^ 지난 휴가 통화때 얘기했던 계획대로라면 꽤 오랜만에 소중한 사람을 만나볼 수 있을 것 같아서 아빠도 기분이 좋고 설렌다.
토요일 아침에 학원에서 나오면 대략적인 네 일정을 공유해주길 바래. 아빠는 이미 몇 번 얘기했었지만 이젠 성인인 네 의사결정을 최대한 존중하고 반대하지 않을 거야. 이젠 순간적인 결정이 아닌 널 사랑하고 널 소중하게 여기는 모든 사람들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여길 테니까 말야.
아빠가 좀 강하게 유정이를 통제하려 하니 유정이가 좀 힘들어해서 이번주 성금요일(Good Friday) 연휴때 어디 가지는 못하지만 자카르타 괜찮은 호텔에서 호캉스를 해주려고 준비중이야. 네 중3때 모습보다 조금 더 심한 것같은 유정이의 사춘기의 절정으로 엄마도 많이 힘들어하셔서 네가 같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이 많이 나네.
대학을 합격하고 방학때는 인도네시아로 오겠지만 때로는 다른 계획도 있을 수 있을거고 그이후엔 군대나 취업을 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이젠 점점 여기 심쁘룩 집은 네겐 고향 같은 의미로 남을거야. 언제나 돌아갈 수 있는 엄마아빠가 있는 집. 너의 아름다운 성장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엄마아빠는 참 행복할 것 같다.
우리아들 인생전반의 탄탄한 기반을 다지는 단계로 지금의 재수생활을 견뎌내고 대학생활 역시 네 목표가 아닌 그 다음의 성장(취업이나 결혼 등등)을 위한 단계로 생각하는 좀 더 멀리 보는 사고를 하자고. 물론 지금의 소목표는 당근 대학합격이고.ㅎㅎ
우리 아들과 할 얘기가 참 많은데 너무 오래 못 만나서 무지무지 안타깝다.
6~7월 네 휴가기간에 맞춰서 한번 들어갈까 아니면 가을에 보러갈까 고민중이야. 네 휴가일정과 유정이 방학일정 그리고 엄마수업일정과 아빠 회사일정을 다 맞춰야하니 고려할게 좀 많네..^^
늘 보고싶고 자랑스럽다. 아들아. 이번 휴가 잘보내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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