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작성자
엄마
2022-04-13 00:00:00
잘 지내는감?
아빠의 기사는 잘 보고 있어? 진짜 정성드려서 설명해주시고 계시네...ㅎㅎㅎ 보면서 하품하고 있었던건 아니지?

엊그제인가? 지연이 편지쓸 때 지호도 열심히 썼다 지웠다 해서 편지 쓴 줄 알았는데 없네
지호 성격 알지? 열심히 고민하다가 못 적고 학교 갔나봐~~

내가 대신 전하면.. 형 보고싶어 형 언제와 공부 살살해 이런 글이었던거 같아. ㅎㅎㅎ 지호 맘만 받아라~~~

네가 갈때는 4월 16일이 금방같더만 아직도 토요일까지 기다려야하네
그러고보니 그 주가 사순이 끝나고 부활절이네 엄마는 사순기간 금육을 실천중인데 네가 왔을 때 빼고는 다시 잘 지키고 있었다구... 네가 오면 그날은 나도 치킨을 먹어볼까나..ㅋㅋ
지연이가 옆에서 오빠 선물 이쁜거 줄꺼래~~~ 그런데 용돈 생기면 포켓몬이랑 쿠키런 빵 사먹기 바쁘던데...돈이 있을지 모르겠다... ㅋㅋㅋ 손으로 글을 쓰는데 지연이가 내 입을 막는다 ..어쩌지? 중간고사 잘 봐야할텐데.... ㅜ.ㅜ 암튼 오빠 오는 날은 치킨 먹는 날이라는데 우리 집밥만 먹을까? ㅎㅎㅎㅎ

지연이 지호가 수학 공부를 하고 있으면 네 생각이 나더라구.. 지호보다 넌 수학 과학을 잘했던걸로 기억했는데....요즘 보면 지연이같은 맘인데 내가 환상을 가진건가? ^^ 지호가 한 말 기억하지? 난 형만큼만 잘하면 좋겠다고 했던말....

미적 어려우면 고민해보는데 너도 네 자신을 믿고 포기 말고 화이팅하길 너 이과인거 알지? 국어랑 영어 성적 올려도 성적 비중이 낮아서..... 화이팅하라구 ^^ 아픈곳 찔러 미안

오늘도 고생 많았고 오답노트랑 아침 기상을 응원한다
잔소리꾼 엄마가^^

사랑해 장호야~~ 아빠 네 편지 받으시고 성지순례 가실 준비하신다고 다시 운동 시작하셨어. 부자를 응원한다~
빠이~~~

토요일날 아침 일찍 갈께 일찍 일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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