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생많지 아들~

작성자
아빠
2022-04-14 00:00:00
안녕?
이틀만 지나면 엄마가 데리러 가실거야^^
나오면 맛집 찾아가서 즐거운 시간 보내려고
먹킷리스트를 만들었다 ㅋㅋ

아빠가 54년 살아보니 인생에서 중요한 시기가 있더라.
그 시기를 슬기롭게 보내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따라
남은 인생의 많은 것들이 바뀌더라.

엄마와 아빠는 준영이가 잘할 것이라 믿지만
슬럼프라고 하니 걱정이 된다.

아빠는 힘들때 마다 이말들을 생각해
"이 또한 지나가리라"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준영이도 힘들 때 마다 생각해봐
"이 또한 지나가리라"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라고...

지금 힘듬을 집중력으로 극복하면 금방 지나가고 좋은 날이 올거야^^

이틀 후에 보자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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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영아.
약은 잘 챙겨 먹고 있지?
저녁에 잘 씻고 양치도 잘하고 자야한다
밥 너무 많이 먹지 말고
배가 너무 부르면 만사가 귀찮아 진다~~
그냥 늘어져서 자고 싶지

노화의 원인 중에
많이 먹으면 장기가 그만큼 일을 더해야 해서
노년에도 병이 더 잘 걸리고
몸속에 활성산소도 많이 생겨
소식하는 사람이 장수한다는건 알려진 사실이지~


아빠는 어제 충치 2개 때워서 20만원 들었어. ㅠㅠ
젊어서 몸을 아껴야 나이들어서도 건강하게 사는거야

치과치료는 특히 통증이 심하기 때문에
건강할때 부지런히 치아관리를 해주어야 해~

우리 준영이 보고 싶다
준영이는 엄마가 더 보고싶니. 음식이 더 보고 싶니~~ 솔직하게 생각해 보자 ㅋㅋㅋ

오늘 하루도 힘내고~~

엄마가 늘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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