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휴야~~
많이 힘들지? 엄마두 공부할때 4월 5월이 가장 힘들면서도
뭔가 하고싶단 생각이 들게하는 시기였던거 같아
광휴의 편지를 받고 엄마가 학생이었을때 20살때를 돌아봤어
너의 마음과 다르지 않겠더구나 그래서 광휴를 응원해주고싶고
이해하게 되었어

휴야
엄마도 요즘 회사 복직을 생각하고 있으려니 두렵네
다시 회사사람들과 잘지낼수있을까 어디로 발령을 받을까
너무너무 두렵기도 하고 걱정이된단다
오늘 복직신청서를 올리고나니 복직하기전 5월이 많이 떨릴거같아 6월1일자 복직일이고 복직하는날 엄마가 어디에서 일할지 알수있거든^^ 참으로ㅎ 떨린다

그래서 엄마가 휴직기간동안 이것저것 자격증공부도 했는데
쉽지않더라ㅎㅎ 짧은시간 새로운걸 한다는건 어렵네

우리광휴도 새로운? 과목을 선택해서 하는게 힘들거같아
그 마음 이해해서 엄마랑 아빠는 더 힘내려고
요즘 5시에 일어나서 엄마는 기도하고 아빠는 책(자기개발서와 자격증)을 읽고 있단다
참 아빠두 자격증 준비시작했어 아빠는 일년에 한번있는거라
아빠두 지금 걱정반ㅎ 도전반으로 열심히 해보겠데
엄마는 일년에 몇번 있어서 6월쯤 다시 도전하려고해
글고 엄마는 2가지 정도 더 따려고 공부 시작해서
매일 인강듣고 화요일마다 수업 들어~~^^

우리아들이 제일 힘들겠지만
(친구들이 놀자판?이라고 하니ㅜ 얼마나 맘이 안잡힐까 생각도 드네)

광휴야 이럴때 광휴가 좋아하는 과목을 외워보는것으로
자신감을 키우는건 어떨까?
지구과학?ㅎㅎ
사실 엄마가 지금 못하는 국어 책 논술 공부가
힘든데ㅎ 그림책읽기부터 하니깐 좀 마음이 편해지고 자신감이 생기더라구ㅎ

우리가 이 시기를 극복하면 우리가족이 함께 여행가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날이 더 많을꺼야
함께 극복해보자
소원이두 광휴오빠 응원할꺼야♡♡♡
담 휴가때는 소원이랑 더 즐겁게 보내자
아들 사랑해 우리가족은 광휴를 응원하고 믿는단다
긍정의 힘 광휴는 할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