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축하해 어캐 알았냐고?
자~ 대단한 첩보작전을 통해... (사실 카톡에서 확인함) 원래 생일인 친구한텐 항상 카톡으로 선물을 보내주지만 넌 카톡을 보기 힘들 테니 나왔을 때 맛있는 거 사줄게 사실 3월에도 편지를 쓰긴 했는데 그날이 뭔 날이었는지 너한테 전송이 안돼서... (학원 서버가 흠...) 자~ 편지 통삭제 당하기 전에 여기까지만 하고ㅋㅋ
- 3월 편지는 나중에 편지 쓰기 귀찮은 달에 보내줄께 :)


6모 접수기간이 4월 학평 전이라는 거 알고 있었니? 이번 달의 웃긴 사건은 학원 안 다니고 혼자 재수하는 친구가 있는데 그 녀석이 6모를 지금쯤 신청하려다가 4월 학평 전에 이미 마감돼서 신청 못했다는 사실이야ㅋㅋㅋㅋㅋ

아 맞다 자전거로 한강-북한강-소양강까지 가서 춘천역에서 기차로 돌아온 것도 있었음ㅋㅋ 이날 하루 종일 자전거만 150km를 탔더니 편지 쓰는 지금도 엉덩이가 쪼개질 거 같은 고통이... 윽...

그리고 드디어 오랫동안 우리의 등교길을 가로막던 파리공원이 공사가 끝났어 와 (그치만 이젠 더이상 등교할일이 없고 넌 아예 양천구에 없다는게 함정...)

-생일 다시 한번 축하해

날이 더워서 점점 녹고 있는

류건우가
-잠만.... 느낌표가 안보이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