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민아

작성자
최수진(모)
2022-05-01 00:00:00
오늘 아빠 결석수술 방금끝났어

매번 돌이 생기시는 체질이라 참 번거럽구나. 다행히 르바란 휴일이 시작하는 첫날이라

의사가 아직 귀향을 안해서 수술할수 있었어.

방금 주무시는거 보고 집에 왔다.

수능 최저기준을 맞추는 전형들도 많으니까 너무 점수에 조급해하지 말고

아직 시간 많잖아. 초심을 유지하면서 개미처럼 매일 매일 조금씩 열심히 하면되

공부는 종교와 같더라고. 그저 믿고 내가 하는 노력에 대한 믿음 그것이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결과를 가져다

줄거라는 믿음이 가장 중요해.

엄마도 고3때 공부하면서 거의 마지막 10월 11월 되서야 결과물들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내 노력들이 헛되지 않았음을 절실하게 느꼈던 기억이 난다.

요점정리 노트도 중요하지만 오답노트도 작성해보길 바래

물론 이미 하고 있겠지만.

내가 각 과목의 교재를 만든다고 생각하고 정리해 나가는것도 재미있을거야.

언제나 너를 응원한다.

아빠가 너와 통화하면서 아빠 수술하신다고 걱정했다고 했더니

눈물많은 아빠가 또 훌쩍~ 하셨다. 암튼 B 형들은 감성적이야...

정민이가 아빠를 걱정했어? 하면서ㅎㅎㅎ

정민이 화이팅 해

아참 그리고 국어 점수 많이 올랐구나 축하한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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