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환

작성자
엄마
2022-05-05 00:00:00
안녕 유환~♡
잘 지내고 있지?
오늘 어린이날이라 출근안해
울 집에 이제 어린이는 없군
울 유환 어린이는 오늘 열공모드인가
힘들겠지만 지치지말고 체력 멘탈 잘 챙기고
쌤들 잘 케어 해주시지?

아빤 내일 대구 다녀오신다하네.
누나는 어린이날 행사에 현장학습도 잘 마무리했고
이제 좀 적응해가는 듯. 여전히 눈물이 많지만
월급날을 생각하며 견딘다고 하네. 누나가 유환 특강비도 보태주고 있지.
할머닌 파크 골프에 푹 빠져서 주 5일은 서울 인천으로 친구분들이랑 다니셔.
얼마전에는 이모가 식사대접까지 풀코스로 모셨지 친구들에게 어깨 힘 좀 들어가셨나봐 좋아하시더군
거기 파크골프 치시는 다른 어르신들이 이모 이쁘다고 강사냐고 몰려와서 한마디씩 하더래
남녀노소 이쁜사람은 다 좋은가봐. 키도 크고 늘씬하고.
울 유환 색시도 그럴라나. 엄마는 무조건 건강하고 현명한 색시에 한표. 그럴 여인을 만나려면 유환이가 먼저 그런 멋진 남자가 되어야겠지만.

암튼 오늘 하루도 건강하게 잘보내고
다음주 보겠네
또봐~
억수로 사랑한데이~♡♡♡♡♡♡♡♡♡♡♡♡♡♡♡♡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