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아들

작성자
아빠
2022-05-22 00:00:00
일요일 오전인데 열공하고 있을 준영이 생각하니 안타깝기도 하고 대견하기도 하네...

근데 단어 공부를 안하고 수학에 집중하는 것은 알겠는데 단어점수가 너무 형편없네 ㅠㅠ
어느 하나에 집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렇다고 다른 것들을 전혀 안하는 것은 좀 아니다 싶다.

단어공부를 안해도 시험이라도 충실히 본다면 준영이는 20점 정도는 맞을 것 같은데???
시험 자체도 대충 보는 것은 아닌지???

선택과 집중도 중요하지만 다른 모든 일에도 충실해야 해
또 잔소리해서 미안하다 ㅎㅎ

택배(볼펜방석닭가슴살칩탄산수)는 모두 받은거지?
혹시 안왔으면 물품요청신청서에 적어 보내면 확인해 볼께~

오늘 엄마는 준서데리고 일산호수공원에 갔단다.
전에 친할머니랑 갔던 갈비집에서 점심먹는다고 해서 아빠 카드를 줬어
아마 준서 혼자 3인분은 먹지 않을까???

다음에 준영이 나오면 그집에 갈비먹으러 가자.
친할머니 계셔서 같이 갈 수 있으면 좋으련만........ㅠㅠ

수능일이 11월17일 이니깐 반년도 안남았네
지금까지 하듯이 하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거라 믿는다.

시간은 기다려 주지 않는다. 그 시간을 의미있게 쓰는 사람이 승리한다.(아빠말씀 ㅎㅎ)

그럼 준영이가 잡생각 없이 공부에 매진하기를 바라면서.......

준영이를 응원하는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