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 서거 13주기
- 작성자
- 한효찬
- 2022-05-23 00:00:00
오늘은 제목처럼 13주기이다.
너와 함께 양천구청 빈소를 찾아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던게 엊그제 같은데 어린 너는 벌써 투표권을 가진 성인이 되었구나.
5년전 친구의 추모식에서 5년 후에 성공해서 돌아오겠다던 친구 문재인 대통령도 다시 참석하고 비록 대선에서는 졌지만 이재명 후보도 오고 황혼의 정객들을 모두 볼수 있었다.
15년전 2007년 북을 방문하셔서 정상회담 후 밝히신 만찬사를 적어본다.
글쓰기에 힘을 많이 들이신 그래서 연설문과 실제 연설내용이 거의 일치하셨다는 다독과 달변의 웅변가의 연설문을 읽어보자.
(김대중-노무현으로 이어진 햇볓정책은 남북관계에 본질적 변화룰 가져왔고 개성 공단은 한민족의 생존 모델로 여겨지기도 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후 10년동안 남북관계는 1990년대로 돌아갔으며 문재인 정부 5년간의 복원 노력도 단 취임 일주일 만에 냉전 관계로 전환되는 광경을 목도할 수 밖에 없었다.)
남북정상회담 답례 만찬사
존경하는 김영남 상임위원장님 그리고 남과 북의 귀빈 여러분어제와 오늘 저는 과연‘피는 물보다 진하다’는 말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가는 곳마다 뜨겁게 맞아 주신 북녘 동포 여러분의 환대는 영원히 잊지 못할 것입니다.
특별히 우리 일행이 편안하게 머물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으신 김정일 국방위원장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귀빈 여러분
오늘 정상회담은 시간이 아쉬울 만큼평화와 공동번영화해협력 문제에 이르기까지 유익하고 진지한 대화가 이뤄졌습니다.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평화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고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나는 이번 회담을 통해 신뢰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상대를 존중하는 가운데 서로를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역지사지하는 자세가 불신의 벽을 허무는 첩경이라는 사실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번 만남이 7천만 겨레에게 큰 희망의 메시지가 되기를 바랍니다.
나아가 전 세계인에게 한반도의 미래가 더욱
너와 함께 양천구청 빈소를 찾아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던게 엊그제 같은데 어린 너는 벌써 투표권을 가진 성인이 되었구나.
5년전 친구의 추모식에서 5년 후에 성공해서 돌아오겠다던 친구 문재인 대통령도 다시 참석하고 비록 대선에서는 졌지만 이재명 후보도 오고 황혼의 정객들을 모두 볼수 있었다.
15년전 2007년 북을 방문하셔서 정상회담 후 밝히신 만찬사를 적어본다.
글쓰기에 힘을 많이 들이신 그래서 연설문과 실제 연설내용이 거의 일치하셨다는 다독과 달변의 웅변가의 연설문을 읽어보자.
(김대중-노무현으로 이어진 햇볓정책은 남북관계에 본질적 변화룰 가져왔고 개성 공단은 한민족의 생존 모델로 여겨지기도 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후 10년동안 남북관계는 1990년대로 돌아갔으며 문재인 정부 5년간의 복원 노력도 단 취임 일주일 만에 냉전 관계로 전환되는 광경을 목도할 수 밖에 없었다.)
남북정상회담 답례 만찬사
존경하는 김영남 상임위원장님 그리고 남과 북의 귀빈 여러분어제와 오늘 저는 과연‘피는 물보다 진하다’는 말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가는 곳마다 뜨겁게 맞아 주신 북녘 동포 여러분의 환대는 영원히 잊지 못할 것입니다.
특별히 우리 일행이 편안하게 머물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으신 김정일 국방위원장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귀빈 여러분
오늘 정상회담은 시간이 아쉬울 만큼평화와 공동번영화해협력 문제에 이르기까지 유익하고 진지한 대화가 이뤄졌습니다.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평화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고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나는 이번 회담을 통해 신뢰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상대를 존중하는 가운데 서로를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역지사지하는 자세가 불신의 벽을 허무는 첩경이라는 사실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번 만남이 7천만 겨레에게 큰 희망의 메시지가 되기를 바랍니다.
나아가 전 세계인에게 한반도의 미래가 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