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환아 거기 생활은 이제 슬슬 적응이 되었니? 힘들어 하는 너를 보면 항상 마음이 아프고 안쓰럽단다. 하지만 너를 응원하고 너를 기다리고 너의성공을 바라는 사람들이 많다는 걸 알아두면 좋겠어. 너의 선택이 후회 없는 선택이었으면 좋겠고 많이 힘들겠지만 조금만 더 힘내고 고생해서 꼭너가 원하는 대학교로 갔으면 좋겠어. 한창 친구들과 놀고 대학 생활을 즐겨야할 때 너의 꿈을 위해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을 보면 마음 한 편으로는 많이 안쓰럽고 슬프지만 나는 너가 많이 멋있고 자랑스러워. 또 언제 나와서 우릴 만날지 모르겠지만 그땐 다시 웃으며 만나고 시험 좋은 성적맞았다는 기쁜 소식도 같이 들고왔으면 좋겠어. 그리고 나 요새 알바 해 대청마루라고 닭 구이집이야. 알바비 받으면 아껴둬서 너 내려오면 너가 먹고싶은 거 다 사줄게. 연락이 잘 안되서 티는 안내지만 항상 널 응원하고 힘들면 힘들다고 말해도 돼. 물론 이미 말하고 있지만ㅎ. 항상 응원하고 너의 성공을 기원하고 다음에 또 좋은 소식과 함께 웃으며 보자. 나 누군지 알겠지? 언제나 파이팅 헤이요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