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우리 준영

작성자
엄마
2022-05-26 00:00:00
준영아
지금 시간이 밤11시이다
넌 지금도 공부하고 있겠지

공부
어찌 생각하면 참 힘들고
어찌 생각하면 힘들지만 인생에서 참 필요한 것이기도 하다

살다보면 지금처럼 힘든때가 없다
그때가 제일 힘든때이다
그래서 엄마아빠 마음이 짠하고
한때이기 때문에
하지말라고 하지도 못해

성적이 안나온다고 실망하지마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하다보면 실력이 향상되어 있을거야

안나온다고 포기하면
거기까지가 네 실력이다

네가 원하는 대학은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는 사랑을 원해

그것을 기억하고
너보다 더 나은 결과를 받는 사람은
그만큼의 시간과 노력을 쏟았다는것을 기억하렴

우리 준영
힘들고 속이 타는 마음
엄마도 같은 마음이야

하지만
엄마는 이나이 되도록 살아왔기 때문에
조바심 내지 않고 기다릴수 있어

준영이도 엄마 마음을 전달 받아서
초조해 하지 않고
꾸준히 해야할일 해 나가길 바래

근데
네가 지금 초조해 하는 마음
그것은 너에게 꼭 필요한 마음가짐이야

너는 지금 아주 지극히 정상적인 길을 걸어가고 있는것이니

너를 믿고
그곳 선생님을 믿고
차근히
하나씩 네할일 채워 나가면 돼

응원한다 우리아들 힘내라


(C타입 케이블을 빼놓고 택배를 보냈네
급히 필요하면 연락줘.
바로 안필요하면 다음에 택배보낼때 같이 보내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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