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용에게

작성자
엄마
2022-05-31 00:00:00
진용아 잘 지내고 있지? 엄빠도 잘 지낸다. 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있어서 에어컨 너무 많이 쐬지 말고 건강관리 잘 하거라.낮에는 많이 덥다가도 밤에는 약간 쌀쌀시원 하다.코로나도 많이 잠잠해져 가고 식당가도 북적해지고 있는데 물가가 너무 높아만 가서 외식 한번 하기 힘드네. 내일이 지방선거 날이라 하루 쉰다고 강준이는 좋단다. 나는 지난 토요일날 투표했다.
요즘은 강준이가 나름 열심히 할려고 하는데 제대로 방향을 잡아 하고 있는지 걱정이 들지만 믿어 보고 싶다. 용아 다른 잡생각을 버리고 완전히 이해될 때까지 파고 파고 끝까지 팠으면 좋겠다. 올해 수능 끝까지 하얗게 불 태웠다는 속시원함을 느낄 수 있게 믿는다 아들 사랑해♥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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