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함과 스트레스와 공부에 고생하고 있을 큰아들에게...
- 작성자
- 아빠가
- 2022-06-04 00:00:00
큰아들 성민에게.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1년중 반이 거의 지지나 가는구나.
지난번 편지를 쓴지가 얼마 안되는 것처럼 느껴지는데 벌써 2달이 넘어 버렸네~^^
아빠에겐 시간이 가면 갈수록 엄청 빠르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이것도 아빠의 생각이고 울 아들이 생각하는 시간의 속도는 많이 다르겠지?
요즘 어때? 할만하니?ㅎㅎ
아빠가 재수했던 시절을 돌아보면 이제는 30년이라는 시간이 더 지나서 그때 이맘때의 공부하고 있던 재수생 아빠가 어떤 생각으로 공부하고 있었는지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몇가지는 확실히 기억이 나는것 같아.
1.이미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여 반 사회인인 대학생 신분으로 고등학교까지의 학생신분과는 다른 여러가지 자유로운 활동들 예를 들어 미팅도 하고 학과 친구들과 MT도 가고 각자의 꿈을 위해 여러가지 자기 개발 및 취미활동을 위한 클럽 활동들을 하고 있는 친구들에 대한 부러움...
2.고등학교때 공부를 잘하려고 했고 잘한다는 소리를 들었지만 내가 좀더 노력했으면 재수생활을 하며 1년을 더 낭비할 필요는 없을까 하는 약간의 후회...
3. 재수생활을 통해 점수를 더 좋게 올려야 한다는 부담감....
4. 2월부터 시작한 노량진 대성학원 종합반(아침 8시부터 저녁 10시까지)의 몇개월 동안 정신없이 달려옴에 따른 스트레스 나태함의 유혹 성적이 원하는 만큼 쉽게 안나옴에 따른 초조함 여름으로 들어가는 더위로 인한 집중력 저하 졸음과의 싸움...
이런 기억들이 조금씩 드는것 같다. 참 힘들었던 것 같어... 이미 배운과정들에 수많은 문제풀이....
아마 예상컨데 성민이는 고교생활동안에 기초가 튼튼히 안되어 있어(참고로 아빠는 당시에 광주에 있는 고등학교에서 1등급안에 있었음) 아빠보다 많이 힘이 들고 스트레스부담도 많이 있을 거라 생각해.
그래도 엄마를 통해 과외도 집중력있게 잘하고 있고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있어서 한편으로는 뿌듯하기도 하고 대견한 마음이 든다.
인내력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1년중 반이 거의 지지나 가는구나.
지난번 편지를 쓴지가 얼마 안되는 것처럼 느껴지는데 벌써 2달이 넘어 버렸네~^^
아빠에겐 시간이 가면 갈수록 엄청 빠르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이것도 아빠의 생각이고 울 아들이 생각하는 시간의 속도는 많이 다르겠지?
요즘 어때? 할만하니?ㅎㅎ
아빠가 재수했던 시절을 돌아보면 이제는 30년이라는 시간이 더 지나서 그때 이맘때의 공부하고 있던 재수생 아빠가 어떤 생각으로 공부하고 있었는지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몇가지는 확실히 기억이 나는것 같아.
1.이미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여 반 사회인인 대학생 신분으로 고등학교까지의 학생신분과는 다른 여러가지 자유로운 활동들 예를 들어 미팅도 하고 학과 친구들과 MT도 가고 각자의 꿈을 위해 여러가지 자기 개발 및 취미활동을 위한 클럽 활동들을 하고 있는 친구들에 대한 부러움...
2.고등학교때 공부를 잘하려고 했고 잘한다는 소리를 들었지만 내가 좀더 노력했으면 재수생활을 하며 1년을 더 낭비할 필요는 없을까 하는 약간의 후회...
3. 재수생활을 통해 점수를 더 좋게 올려야 한다는 부담감....
4. 2월부터 시작한 노량진 대성학원 종합반(아침 8시부터 저녁 10시까지)의 몇개월 동안 정신없이 달려옴에 따른 스트레스 나태함의 유혹 성적이 원하는 만큼 쉽게 안나옴에 따른 초조함 여름으로 들어가는 더위로 인한 집중력 저하 졸음과의 싸움...
이런 기억들이 조금씩 드는것 같다. 참 힘들었던 것 같어... 이미 배운과정들에 수많은 문제풀이....
아마 예상컨데 성민이는 고교생활동안에 기초가 튼튼히 안되어 있어(참고로 아빠는 당시에 광주에 있는 고등학교에서 1등급안에 있었음) 아빠보다 많이 힘이 들고 스트레스부담도 많이 있을 거라 생각해.
그래도 엄마를 통해 과외도 집중력있게 잘하고 있고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있어서 한편으로는 뿌듯하기도 하고 대견한 마음이 든다.
인내력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