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도야

작성자
엄마
2022-06-08 00:00:00
희도야 잘 들어갔니?
희도를 사랑하고 믿고 있는데 네게 그런 마음을 전달 못하는 것 같아 너무 안타깝다.
희도가 많이 힘들다는데 도움도 못주고 늘 이렇게 부족한 엄마같아 미안하네
그런 엄마 밑에서도 희도가 생각이 깊고 믿음직하게 자라고 있어 고마워

너 집에 와 있는동안 너가 여기 저기 아프고(허리 포함) 몸이 안좋다고 해서 약국이모에서 약을 주문해 놓았어.
오늘 쯤 도착하지 싶다
거기에 이모가 적어 준대로 꼭 복용해.
정~~~~~~~~~~~~~~~~~~~~말 비싼약이야.. ㅋㅋㅋ 돈이야기 해서 웃기지만

거기 이모가 처방해준대로 15일 정도 먹어봐.

희도 정말 많이 사랑하고 내일 모의고사 잘 봐.

너가 천천히 나가든 어쨌든 너는 발전이 없어 보여도 나중에 보면 많은 길을 걸어 간걸 알수 있을꺼야.
너가 생각 만큼의 도약이 아니여도 실망하지 말고 꾸준히 가다보면 답이 있을꺼야.
힘들텐데 이겨내려고 노력하는 희도 많이 대견하고

사랑하고 너도 너자신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아껴주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