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어제 아들이 요청한 EBS책 2권 인터넷으로 구입해서 학원으로 보내서 오늘쯤 학원에 도착할거야.
혹시 책을 잘못 신청 했으면 연락 줘 반송할게..
그리고 용돈은 어제 학원계좌로 3만원 보냈어
쪼잔하게 1만원 추가해서 보냈고 살 안찌는 것으로 많이 먹어.
조금 비싸더라도 살 안찌는 것으로 간식을 선택하길 바래..

요즘 공부가 안되더라고 힘 내고.
아마 지금쯤이 공부하는데 한 고비일것 같아..
공부한지 몇개월 지났는데 성과가 생각만큼 안나오니 몸이 지치고 서서히 의욕이 떨어지고 짜증이 날거야..
그래도 지금을 잘 견디면서 공부를 하면 성적이 조금씩 오르고 몇달 후에는 아들 목표치에 도달할거야..
지금 이기시는 아들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다 힘들거야

아들.. 엄마는 힘들지만 꾹 참고 몇달을 더 열심히 공부하라는 말만 할 수 있네..
그래도 작년에 혼자 공부할때 보다는 조금씩 좋아지고 있을거아..

엄마는 울 아들. 힘들지만.. 잘 할거라고 믿고.. .
아들 힘들면 "조성우.. 화이팅".. "난 할 수 있어 조성우".. 외쳐.. 아들 오늘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