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용에게

작성자
엄마
2022-06-18 00:00:00
용아 잘 지내지? 검정반팔티 3장은 도착했으리라 생각되고 물병과 팬티4장을 금요일 우체국 택배로 보낸다. 우체국택배가 지금 토요일 부터 파업에 들어가서 월요일까지 한다고 하더라. 화요일쯤에 도착할거라 하는데 기다려 보자. 반팔티나 팬티가 더 필요하면 휴가때 가져가고. 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있어 에어컨을 더 많이 이용하겠지만 건강 조심하거라. 책은 오늘까지 다 도착 될거라고 예상되는데 오늘 기다려 보자. 누나는 기말 끝나서 종강했다고 네 휴가때 볼 수 있다고 했어.곧 장마가 시작 될거라고 하는데 컨디션 조절 잘 하고 잠을 잘 자길 바란다. 나로호 발사가 연기돼서 21일 한단다. 인내는 쓰고 열매는 달다. 아들 진용아 끝까지 잘해 낼 수 있는 사람이란걸 엄마는 믿는다. 사랑한다 진용아.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