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준영
- 작성자
- 엄마
- 2022-06-18 00:00:00
준영아 안녕 엄마야
맨날 편지 오니 좋니?
엄만 네가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하다(마니마니)
약 조절하고 나서 컨디션이 어떤지 짧게 써서 보내주겠니?
영어단어점수 보니까 마음을 굳게 먹은것 같아서 기특하다
저번의 점수가 너에게 약이 된것 같구나.
실패했다고 그만두면 정말 실패가 되고
그것을 교훈 삼아 극복해 내면 그 실패는 소중한 경험이 되는거겠지?
탁상 선풍기는 엄마가 쓰던거 보내줄게
깔끔한 디자인인데 충전도 되고 소음도 적어서 괜찮을거야
당근에서 작년에 5천원 주고 산거야.
네가 적은 루메나 선풍기는 너무 비싸더구나 ㅠㅠ
35000원이더라
수능시계는 저번에 손선생님이 사주신 수능시계 있으니 그거 쓰면 될것 같고
탁상시계는 없어졌으면 사감선생님께 말씀드려.
누군가 가져갔으니 없어졌겠지. 그러니 그런것은 말씀 드려야 한다.
너 혹시 물건 받아서 물물교환 하는 그런 행동은 할 생각도 하지 마라
엄마가 선생님께 상담하는 상황이 생기지 않도록. 양심적으로 하기 바란다
요즘 들어 부쩍 뭘 보내달라는게 많아져서 엄마가 걱정이 되는구나
전부다 네가 사용하는거라고 해도 좀 과도한거 아닌가 싶다.
탁상시계도 누가 가져가지는 않을텐데
참.... 이상하구나
준영아 지금은 공부에 집중할때다.
벌써 절반이나 지났잖니
기숙사 생활에 잘 적응했고 그거승로 절반은 성공한 것이라고 엄마는 생각해
정말 힘들겠지만
지금까지 차곡차곡 해 온것을 생각하고
마음을 매일매일 새롭게 하고 강의실로 이동하자.
마치 다음주가 수능일이라고 생각하면
하루하루 한시간 한시간이 아까울거야.
내년에 다시 공부를 한다는 생각만 해도 끔찍하지 ㅠㅠ
1년치 노력을 지금 다 쏟아붓는다 생각하고 후회없을 만큼 해보자
그 어떤 생각들 너를 상기시킬수 있는 그런 생각을 하면
딴짓 할 시간이 없다는 것을 너 스스로가 더 잘알지
열심히 해주어 고맙고
고생하는 우리 아들 생각하면 엄마 마음이 아리고 아프다.
맨날 편지 오니 좋니?
엄만 네가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하다(마니마니)
약 조절하고 나서 컨디션이 어떤지 짧게 써서 보내주겠니?
영어단어점수 보니까 마음을 굳게 먹은것 같아서 기특하다
저번의 점수가 너에게 약이 된것 같구나.
실패했다고 그만두면 정말 실패가 되고
그것을 교훈 삼아 극복해 내면 그 실패는 소중한 경험이 되는거겠지?
탁상 선풍기는 엄마가 쓰던거 보내줄게
깔끔한 디자인인데 충전도 되고 소음도 적어서 괜찮을거야
당근에서 작년에 5천원 주고 산거야.
네가 적은 루메나 선풍기는 너무 비싸더구나 ㅠㅠ
35000원이더라
수능시계는 저번에 손선생님이 사주신 수능시계 있으니 그거 쓰면 될것 같고
탁상시계는 없어졌으면 사감선생님께 말씀드려.
누군가 가져갔으니 없어졌겠지. 그러니 그런것은 말씀 드려야 한다.
너 혹시 물건 받아서 물물교환 하는 그런 행동은 할 생각도 하지 마라
엄마가 선생님께 상담하는 상황이 생기지 않도록. 양심적으로 하기 바란다
요즘 들어 부쩍 뭘 보내달라는게 많아져서 엄마가 걱정이 되는구나
전부다 네가 사용하는거라고 해도 좀 과도한거 아닌가 싶다.
탁상시계도 누가 가져가지는 않을텐데
참.... 이상하구나
준영아 지금은 공부에 집중할때다.
벌써 절반이나 지났잖니
기숙사 생활에 잘 적응했고 그거승로 절반은 성공한 것이라고 엄마는 생각해
정말 힘들겠지만
지금까지 차곡차곡 해 온것을 생각하고
마음을 매일매일 새롭게 하고 강의실로 이동하자.
마치 다음주가 수능일이라고 생각하면
하루하루 한시간 한시간이 아까울거야.
내년에 다시 공부를 한다는 생각만 해도 끔찍하지 ㅠㅠ
1년치 노력을 지금 다 쏟아붓는다 생각하고 후회없을 만큼 해보자
그 어떤 생각들 너를 상기시킬수 있는 그런 생각을 하면
딴짓 할 시간이 없다는 것을 너 스스로가 더 잘알지
열심히 해주어 고맙고
고생하는 우리 아들 생각하면 엄마 마음이 아리고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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