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훈아 잘 지내지?
담주부터 장마 시작이라 그런지...날씨가 많이 습해서 자꾸 쳐지네.
이럴땐 가만히 있어도 짜증이 나는데...넌 공부 하느라 더 힘들텐데 맘이 짠하네.
수능완성 사던데...할건 많고 시간은 빨라 맘이 조급하지?
그래도 맘 단단히 먹었음한다.
담주 집에 오네.
매번 니가 편히 쉬고 갔음 히는데...그리 하지 못한 경우도 많았네.
이번엔 진짜 맘 편하게 있다 갔음 한다.
계속 하다보니 어쩜 잔소리 같긴한데..진짜 열심히 했음한다.
이번 겨울엔 후회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따뜻한 겨울을 위해서 지금 힘들더라도 이겨내리라 믿는다.
재훈아이번주도 화이팅하자.
담주 월욜 우리 웃는 얼굴로 보자.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