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우리딸 소현아 !
열심히 공부하는 넌 엄마 아빠보다 훨씬 멋진 인생을 살게 될 거야.
난 네가 그러한 자격도 있고 준비도 되어가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단다.
지금은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비온뒤에 땅이 굳듯히.....

넌 엄마, 아빠가 나온 학교보다 좋은 학교에 들어갈 것이고
엄마보다 좋은 직장에서의 경험을 할 것이고 엄마보다 자녀를
더 잘 키울 것이고 지금부터 네가 하고 싶은 일을 차근 차근 준비하면
무엇이든지 해 낼 수 있지.

그런데 네가 이다음에 행복하게 살고 싶다면
지금 이 순간 , 공부하는 시간을 행복을 느끼고 살 수 있어야 한단다.
실천에 옮기기가 어렵지만 뭐든 맘만 먹으면 못할것이 없단다.

우리 딸 소현이는 2008년에는 웃으며 멋진 대학생활을 할 것이라고
엄마, 아빠는 믿고 있단다.
엄마가 너와 약속한 사항은(대학입학후) 꼭 지킬께

지금 동생도 5월 중간고사를 대비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있어, 너의 대학
실패가 영향이 커던것 같다. 늦은 저녁시간에 돌아오기 때문에
엄마가 퇴근한후 집에 돌아가면 텅빈 마음을 삭히고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