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찬송에게(중1)

작성자
찬송아빠
2007-01-29 00:00:00
아침빛 같이 뚜렷하고 달 같이 아름답고 해 같이 맑고

기치를 벌인 군대 같이 엄위한 여자가 누구인가(아가서6:10)


내 딸 찬송이.........

너 없는 집 너무 허전해...........

찬송아 하고 부르면 금방 어응~하며 나올것 같은 찬송이 방앞에서......

어쩔땐 찬송이 방에 들어가며 찬송아하고 부르기도 하고.....

찬송이가 부시시한 모습으로 씻으려 나오는 모습이 눈에 아련거려......

찬송이 책상주위를 돌아다니기도 한단다...........

이제 새롭게 책상과 침대위치도 바꾸고 찬송이 맞을 준비를 했단다......


기다리던 수료일이 다가 오는구나........

잘 적응하고 열심히 공부하는 네 모습이 너무 대견하고..........


아빠랑만 결혼하겠다던 어릴적 어여쁜 내딸의 순수함과........

초등학교때 그 모든 학교의 상장을 쓸어오며 전교회장이었던......

찬송이 원래의 장한 모습으로 돌아오기를 기대하며........

하루하루를 애타게 기다려 본다..........


어려운 친구 외로운 친구 약한 친구의 편에 서고..........

늘 자신감을 잃지 않고 유머와 윗트로 여러 친구들을 이끌고 다니던.....

조폭마누라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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