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날 보내는 엄마응원편지~~

작성자
엄마
2022-07-04 00:00:00
아들 오늘하루는 어땠니?
점심되니 비가 올듯 잔뜩 하늘이 흐리네~ 일기예보가 주말엔 덥고 주중에는 비소식 있다더니 정말 딱 맞아떨어질듯하네~~

아들 아침에 편지를받았어
10 개월이란 공부시간이 참 힘들지?
뭔가 루틴나는 시간은 누구에게나 힘들고 지루하고 따분하다고하네 그게 무엇이든

엄마가 해줄수있는거라곤 응원과 광휴가 필요한 물품을 사주는 일인데 편지받고 궁금한게 많이 생겼어

먼저
안대는 지난번 보내줬는데 혹 이번에 왜 다시 필요한건지
이유가 궁금하더라

두번째는 쿨팩인데
이건 한번도 사본적이 없어 검색하니
아기들 열날때 붙이는 작은 쿨패치와
부셔서 냉기를 만드는아이스팩? 그런종류가있어

학원은 에어컨이 잘나온다해서 이게 왜필요할까
그리고 냉장고의 냉동실이 있다면 어떤 종류가 유용하게 쓰일지 얼마만큼 필요할지 엄마가 잘 못고르겠더라고

우서두유도 얼마큼 보낼지 몰라서 이번엔 호두아몬드로 64팩 주문했고
안대도 일반 안대로 주문은 넣었어

나머진 다시 편지 주면 한꺼번에 보내든 주문을 넣어서
보내도록할께

그리고 휴야
엄마랑 하루에 3번 얘기해보기로 한건 연습하고있니?
광휴 인생인만큼 엄마는 광휴가 즐겁게 많은걸 해보고 살았음 좋겠어

공부도 지금 잘안될땐 니가 제일 자신있는 과목부터 잘하고싶은 과목만이라도 해봐

그러다보면 자신감이 생길꺼야

니가 하고싶은것이 제일 중요해
요즘 엄마는 그것이 큰 기도내용이란다

광휴가 주도적으로 광휴가 원한다면
이것이 제일 중요하단걸 깨닫고있어

알겠지? 넌 할수있어 너에겐 든든한 가족이 있잖아
기운내 아들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