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생하는 아들 임준영

작성자
아빠
2022-08-01 00:00:00
어제 오후에는 엄마랑 대학로에 가서 연극보고 외식을 했단다
준영이도 같이 있었으면 좋을텐데 라고 아쉬워 하면서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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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어김없이 월요일 아침이 왔네

주말에 푹 쉬었는데도 월요일이면 다른 요일보다 더 힘든 이유는
아마도 몸이나 마음이 직장생활에 다시 적응해야 하기 때문일거야

화요일 부터 금요일은 적응된 상태에서 지내기 때문에
덜 피곤하고 시간도 빠르고 말이야
특히 금요일은 주말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즐겁기도 하지 ㅎㅎ

성실하게 지내는 사람들이
머리 좋은데 요령피운 사람보다 뒤로 갈수록 실력이 더 향상되는 것 같아
서울대 평균 아이큐 117인거 알지?

준영아 성실해야 한다
최소한 100일 동안은 말야
아마 지금쯤이면 일주일로 보면 금요일 아침 정도아닐까?
힘들어도 끝이 보이는 그런 금요일 말이야


항상 너를 응원하는 아빠와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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