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준영

작성자
엄마
2022-08-03 00:00:00
준영아 안녕

요즘 아빠가 편지를 열심히 써주시네
그래서 엄마가 편지를 쓸까 말까 하다가
그래도 시간내서 한줄이라도 써야지 하고 쓴당~~

요즘 양압기 잘 하고 있니?
편지 보내달라고 하니까 왜 안보내니?

삐진거는 아니지? 걱정된다.

휴가 복귀후 벌써 10일이나 지났어.
시간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면 부족하고
지루하다고 생각하면 지루해

단기적인 목표를 촘촘히 세워서
하나 하나 해치워 나가면 거기에서 오는 만족감이 있을거야

선생님께 많이 여쭤보고 배우고.
뭔가 곤란한 점이 있으면 선생님이나 엄마아빠한테 주저없이 상의해야해~~
알겠지?

오늘 하루도 알차게 보내자

엄마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우리 준영위해 기도하고 있어



오늘의 좋은글

잘되겠지 뭐. 내가 하는 일이니 잘 될거야
긍정은 언제나 부정을 이기게 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