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부터 힘겨운 한 주가 시작되더니 벌써 목요일이네
비가 왔다가 해가 떴다가 날씨도 변덕스럽고 습하고 힘든 여름이다.
곧 시원한 바람이 부는 겨울이 오겠지
마지막 여름의 기승인가보다

오랜만에 어제 텃밭에 같더니 잡초가 벼 만큼 자랐더라고
한동안 신경을 못썼더니 .. . 난리도 아니더라고 ...
어찌나 뿌리를 깊게 내렸던지 잡초 뽑는데 죽을뻔했네
밤에는 팔이 훌덜덜하더라 .. .
뭐든지 하루 하루 신경을 못쓰고 오랜만에 하려니 그 댓가를 치르는 것 같아.
우리 생활도 그렇겠지
하루 하루 하는 것은 변화가 없고 티도 안나는 것 같지만
손을 놓으면 바로 티가 나고 그것을 회복하는데는 2배의 노력이 필요한 것 같아

너도 하루 하루 큰 변화가 없어서 힘들겠지만
하지 않으면 후퇴하는 것은 더 두드러질거야

더운데 아침 잘 챙겨먹고 영양제도 잘 먹고 .. .
사진하고 세제 왔지?
세제는 실내건조용이라 냄새도 덜 날거야
수고하시요~~~

8. 4. 목. 아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