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영이 소식이 궁금해서 어제 저녁에 엄마가 선생님께 전화드렸는데
7층에 안올라가고 잘하고 있다고 하셨다고 하더라
고맙고 대견하다. 아들~

지난 일요일 성적을 보니 수학 점수가 꽤 올랐더구나^^
물론 모든 과목이 중요하지만
수학에서 승부가 많이 난다고 하니
9월 정도까지는 수학에 집중해 보자
- 아빠 생각이니 선생님과 상의해봐 -

수학은 반복하다가 보면 조금씩 쉬워지고
그러다 보면 재미도 느끼게 될거야...
아빠가 그랬었거든 ㅎㅎ


그리고 시험 일정을 보니깐
8월에 이투스 대성 학평이 연이어 있던데
그런 모의고사는 수능을 보는 중요한 연습이 되고

그 결과에 따라 (과목별 수준을 가늠해서)
부족한 공부를 하는데 전략을 짜는데도 꼭 필요하단다

절대 피하지 말고 봐야 해
피한다고 피해지는 것이 아니잖아


용돈 보내달라고 했는데 안보내서 미안해
꼭 필요하면 용도를 적어서 보내라
- 엄마말씀 -

벌써 다시 입소한지 11일이 지났으니 10일만 지나면 엄마 아빠 볼 수 있겠구나
맛있는 식단 짜놓을테니 기대해~~~~~^^

준영아 잘 참고 해줘서 다행이고 고마워

1분 1분이 소중하고 아까운 시기다
걱정하면서 스트레스 받지 말고 공부에 몰입해보자
너의 목표 고려대
아직 늦지 않았어 해보자

사랑하는 준영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