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용에게
- 작성자
- 엄마
- 2022-08-04 00:00:00
용아 잘 지내나? 날이 많이 덥고 비가 자주 내려서 후텁지근한 날씨가 계속되어 많이 힘들지? 여름이라 그런 날씨려니 그리 생각하고 머리 속을 잘 정리해서 앞으로 나아갈 방향으로 매진하길 바란다. 누나가 집에 와 있다가 코로나에 확진되어 다시 진주로 보냈다. 엄마는 아직 증세가 나타나진 않았지만 언제 나올까 걱정이 들고 다른 가족들한테도 옮겼을지도 몰라 걱정이다. 전날 인천고모 식구들과 중간고모 작은 고모들도와서 저녁식사를 해서 걱정이 많다. 날씨가 더운데 물 자주 마셔주고 건강관리 잘 하거라. 더위와 힘듬을 잘 버텨내고 끈기와 마음의 강인함고통을 참아내는 힘에서 진짜 무서운 것은 외모가 아니라 마음이란걸 느낀다. 우리 진용이는 잘 해 내리라 믿는다. 항상 사랑하고 너를 응원할게. 잘지내라.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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