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훈아편지 잘 받았어.
열심히 하고 있다니 정말 고마워.
많이 힘들지만 힘내길 바랄게.
모르는건 선생님들께 의논도 해가며 잘 챙기렴.
100일 앞두고 합격 기원 초콜릿 보냈어.달콤한 초콜릿 먹으머 기분전환 하길 바래.
자명종 시계도 주문했으니 낼쯤 도착할거 같네.
뉴스보니 비가 계속 오더라.
많이 답답할거란걸 안다.낧씨 봐가며 판단할거라 믿는다.
엄마 누나랑 니가 고3일때도 해보지않은걸 오늘 하고 왔다.
절에 가서 우리아들 수능기원 백일 기도 하고 왔어.널 부담주려고 하는건 아니야.
너와 나의 간절함을 이번엔 나도 한번 해보고 싶었어.
꼭 우리의 소원이 이루어졌음 좋겠다.
추석때 아빠가 거제도 가서 바람쐬고 오자해 숙소 예약했어.
논술도 니가 잘 판단하길 바랄게.
어려울거란걸 알지만...그래도 넘 쉽게 포기는 하지말고.
우리 아들 진짜진짜 열심히 해라.
9모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너의 최종목표는 수능이란걸 잊지말고.
끝까지 힘내서 하자.
사랑하고 항상 응원할게♡♡♡
주소 옮긴거 안그래도 쫌 짠하긴했네.하지만 우리 좋은 결과를 얻기위해서니 ...마무리 잘 하고 다시 우리집으로 오길 바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