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우에게

작성자
엄마
2022-08-10 00:00:00
현우야~학원 선생님 하고 통화했는데 14일 일요일 저녁6시에 퇴소 이야기는 했어.아이들이 많이 힘들어 하긴한다는데 그걸 참는 사람이 진정 승자가 아닐지 그리고 18일 수능대비모의시험은 그날 까지 남아있는 학생에 한해 시험치고 그전 퇴소자에겐 시험지 배부가 안된다고 하더라.여튼 그건 현우 네가 어떻게 선택할지 지금 이건 힘든것도 아냐 사회생활은 정말 더 치열하고 냉정하고 성인이라 책임도 당연 스스로 져야되고 재수생들 이만큼 힘들게 반년 넘게 하면서 견뎌내니까 당연 원하는 곳에 합격도 하고 그렇겠지. 피나는 노력이 았기에 댓가와 보상 받는건 당연 한거고 지금 힘든거 견디면 앞으로 평생 눈감을때까지 덜 힘들게 삶을 영위하고 지금 편하면 앞으로 생은 흔든 삶이 될거야 그건 너가 선택하고 후회하지 않도록 해 생각해보고 마음 변함이 없다면 이야기 안해도 되고 혹 변함이 있다면 선생님께 이야기해서 엄마한테 연락줘
판단은 너에게 맡길테니 밥 많이 먹고 힘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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