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준영

작성자
엄마
2022-08-11 00:00:00
사랑하는 우리 아들 준영아.

오늘은 금요일.
오늘 하루 달려보자
그동안 해왔던것 보다 더 가열차게 달려보자

그래야 내일 휴가 나와도 마음이 덜 무겁지
왜 휴가를 시험 직전에 실시하는지. 좀 답답하다

남는 애들도 힘들거고
나와서 쉬는 애들도 마음이 불편할것 같다.

책은 가지고 나오지 말거라.
어차피 나오는거면 충분히 푹 쉬었다가 다시 복귀해서
더더더 열심히 할수 있도록 완전 푹 쉬다 들어가자

지난 19일간 정말 고생 많았어.

그리고
이제 얼마 안남았으니 마음과 정성을 다해 몰입해 보자
후회없도록

짐 잘 챙겨놓고~

양압기
빨래할 거
약통 (먹은거 안먹은거 모두)
거기서 안쓰는 물건 몽땅(하나하나 안쓰는 짐은 정리하도록 하자)

그럼 내일 아침 7시반쯤 도착하도록 갈께
내일 만나~~


사랑하는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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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좋은 글

힘들고 지쳤다는건 노력했다는 증거래
정말 수고했어...



좋은 글 또 하나.

적게 일하고 많이 벌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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