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영아
엄마들이 다들 자기가 할수 있는 힘껏 자식들을 사랑한다만
엄마는 다른 엄마들보다 더 많이 사랑한다. :)

왜냐면
너는 특별하게 태어났기 때문에
더 많은 사랑을 주어야 한다고 문지현 선생님이 말씀하셨어.

네가 갖고 난 특별함이 너를 힘들게 할수 있지만
그게 또 네가 가진 복주머니가 될수도 있어.
엄마가 이렇게 너를 사랑하잖니 :)

사람들은 모두 자기가 가진 것보다는 못가진것에 집중하지
왜 나는 이럴까
왜 나는 못할까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할 수 있는 것이 더 많아
그것을 들여다 보는 지혜가 필요하단다.

지혜로운 사람은
어려움을 탓하기보다는
긍정적인 면을 더 많이 본단다
그것이 행복의 길이 아닌가 싶다.

준영아.
너의 어려움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점차 좋아질거고
서른살쯤 되면 너는 다른 사람들보다
훨씬 성숙한 사람이 되어 있을거야.

미국의 유명한 adhd 박사님이 유투버로 엄청 인기다
한국인 여성인데 어릴때 부모님이 미국으로 이민을 가셨나봐

본인이 소아정신과 의사가 되어서
adhd로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을 위해 활동하고 있어.

너도 나중에 수능 끝나면 그분의 영상을 꼭 봤으면 좋겠다
그분도. 부모님의 사랑을 많이 받았대.
자라면서 자기가 실수도 많았고
어려움이 있을때 늘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았다고 하시더라

엄마도 그분 영상을 보면서
우리 준영이에게 좋은 반응을 많이 해주어야겠다고 결심했단다.

일상적인 행동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하고 실행에 옮기고
발전하기 위한 노력이 습관화되어
우리 준영이가 힘들지 않고 행복하게 이세상을 살아갔으면 좋겠다.

지금은 조금 시련의 시기이지만(재수생)
너를 많이 성장시키는 과정이니 달게 받아들이고
성실하게 하루하루를 살아가자

엄마도 아빠도 우리 준영이도 오늘 하루 알차게


사랑하는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