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준영

작성자
엄마
2022-08-19 00:00:00
준영아 안녕
오늘 아침은 약간 숨돌릴 틈이 있어서 출근하자 마자 너에게 편지를 쓴다.
어제부터는 집에 퇴근해서 에어컨을 틀지 않아도 될 정도로 날씨가 많이 누그러졌어

나이가 드니 계절의 변화도 피부에 많이 와닫고
왜 이리 시간이 빨리 지나는지.
하루하루가 소중하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늙는 만큼 우리 아이들은 성장해 나가는 것이니
아쉬워 하지 말기로 했다..

사는 동안 하루하루 열심히 즐겁게 행복하게 살자

8월도 막바지고 오늘이 엄마 월급날이네

열심히 저축해서 은퇴후에 여유있게 살아야겠다
우리 아들한테 손벌리지 않게 ㅎㅎㅎㅎ

꼼부차를 챙겨 보내지 않아서 어제 택배로 보냈어.
도착했다고 문자 왔더라
하루에 2봉씩 먹도록 쌌으니까 많이 먹지 않도록 잘 조절해서~


오늘의 좋은 글

당신이 할수 있다고 믿든
할수 없다고 믿든
믿는 대로 될 것이다

헨리 포드


우리 준영이는 할수 있다고 믿는다.
사랑하는 엄마가


약잘챙겨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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