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훈아

작성자
엄마
2022-08-20 00:00:00
사랑하는 아들 잘 지내고 있지?
시간이 참 빠르네.
길게만 느껴지기도 했는데 벌써 원서를 적네.
요며칠 그닥 덥지않아 시간이 빠르다는걸 느끼고 있었는데 ...
엄마 자다 깼는데 니편지 보고 맘이 짠해지네.
우리 아들 잘 견디고 있는거 같아 대견하기도 하고 한편으론 안쓰럽네.
재훈아 고생한 보람은 꼭 있을거야.
남은 기간 더 열심히 하자.
용돈은 학원 계좌로 보냈으니 선생님께서 주실거야.
이시기 어쩜 맘이 불안해서 집중이 힘들수도 있을거야.
이럴때일수록 더 맘 단단히 먹길 바란다.
이제 89일 남았네.
짧다면 짧은 이시기 정말 중요하다.
너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많이 달라질수 있다.
작년 고3지나봐서 알자나?금새 간다.
아직 끝난게 아니니 정신 바짝 차리자.
재훈아 항상 너에게 힘을 주고픈 엄마가 있으니 화이팅하자.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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