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아들 조성우에게..

작성자
엄마
2022-08-22 00:00:00
아들

어제 초콜렛은 잘 받았니
빼빼로랑 초코송이도 사 가지고 갔는데 반입이 안된다고 해서
그냥 집으로 가지고 왔어요..
상담실에 선생님이 반입이 안되단다고 완전 장벽을 쳐서.. 어쩔 수가 없었어..
아들한테 미안하고.. 초콜렛을 2개를 샀던것이 잘 한 것 같아.
빼빼로는 집에 와서 엄마가 하나 먹었어..ㅋㅋ..

아들 힘들지만.. 잘 이겨내고
엄마도 잘 이겨낼거야..
뭐.. 이정도 가지고..
다른 사람들도 다 힘든 것 견디고 살거야...

몇년전에 우리 회사직원은 빚이 엄청 많았어. 일반인들이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과다했고.
직원들 이름으로 은행대출을 받은 것도 많았어. 개인회생을 신청해서 직원들이 대부분 대출을 갚았어.
그 직원은 가족들 회사직원들이 다 알게 되었는데.. 그동안 꿋꿋하게 회사 잘 다니고 있어..

이번에 형도 잘 해결하면.. 괜찮아 질거야..
해결이 잘 되게 노력해야지..

아들
오늘은 날씨가 화창하네..
월요일 기분좋게 한 주 시작하고...
우리 모두 화이팅 하자...

아들 잘 지내고.. 많이 많이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