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영아 안녕

엄마가 오늘은 아침부터 국회로 출장을 간다
그래서 짧게 쓴다

국회에서 국회의원이 우리 위원회 업무점검을 하는데
질의서 입수하는 업무야.

혼자 가는게 아니라 직원 여럿이서 조를 짜서 순번대로 투입되는데
오늘이 엄마 순서네

국회의원회관이 들어가면 엄청 넓거든
열나게 뛰어 다녀야 한다. ㅋㅋㅋ

오늘 강제 운동되겠네

우리 아들도 오늘 하루 화이팅~~



될것 같다고 말해주는 누군가가 있다면
그 힘으로 인생이 굴러가기도 한다

그리고 그누군가가 나일때

가장 힘이 세다



살면서 나를 배신하지 않는것들

내가 딴 자격증
틈틈히 해둔 어학공부
열심히 모아둔 돈
꾸준히 운동해 놓은 체력



중요한 것은
재능이 아니라

지속이다



사랑하는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