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잘 들어갔어?

작성자
엄마
2022-08-25 00:00:00
아들
오늘 저녁은 무슨 반찬?
요즘 하루하루가 왜 이렇게 빠른지~~ 금새 주말이 되는데 너무 무서워 ㅜ.ㅜ

9월 매일미사 사놨는데 못줬네

어제 아빠가 널 만나 데려다 줄 수 있어 다행이다고 생각 했는데...아빠는 그만큼 실망이 있으셨던 거 같다. 너의 스멜에 놀라신듯 하더구나

뿡쟁이~ 끊었다며?
어제 아빠가 진성에 연락하셔서 너의 근황을 물어보셨던거 같어. 오늘은 진성 교과 담임선생님과 아빠 상담 신청하셨고......


오해하지마 너를 믿고 안믿고라는 문제가 아니라 이젠 현실이라서

8월 말 모의고사 중요한 시점이니 주말까지 열심히 하고.....
네가 가장 힘들겠다만 ....
화이팅

지연이는 어제 오늘 끙끙하더니 저녁때가 되어서야 조금 나아진거 같어.
요즘은 가족 중 코로나라고 해도 근무해야하고 학원도 나오라고 하더라구
지호는 학원 갔고 엄마는 센터 나오라는데 할머니 할아버지 보호하려면 지연이 엄마가 간호해야할 거 같아서 집에 있어. 너때의 경험을 살려 아침 저녁 소독과 청소로 바쁘지ㅎㅎ

여기서 네게 힘 주는건 기도뿐이구나
그와 중에 할아버지는 오늘도 성당을 가셨어. 우리도 우리지만 할아버지 간절히 기도 중 이셔.

넌 꼭 잘 될꺼야
2주 있으면 집에 오게되니 화이팅이다

사랑해 장호야^^ ㅋㅋ 올해 우리 사랑 고백 너무 많이하는 거 같어~~ 오늘도 좋은 꿈 꾸고 아침 저녁 쌀쌀하던데 이불 필요하면 연락하고~~~

스모킹은 이제 줄여주세요 빠이~~~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