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준영

작성자
엄마
2022-08-26 00:00:00
준영아 안녕

오늘은 금요일 불타는 금요일이네 ㅎ
엄마 아빠는 내일 자곡동 집에 도배지 뜯으러(노가다 하러) 갈 예정이야

아랫방 천정에 물이 새서 안방 욕실을 방수작업을 할거구
도배를 새로 하기전에 배어있는 물기를 말려야 해서 미리 뜯어야 한다고 하더라고

어제 물품요청서 받았는데 왜캐 반갑냐 ㅋㅋㅋㅋㅋ
너무 자주는 말고 물품 요청 해줘 ㅎㅎㅎ
근데 왜 추파춥스를 보내달라고 하니?
그거 하나에 50칼로리야
꼼부차 3개 분량인데... 그래서 엄마가 자일리톨캔디를 구매했다

먹어도 살이 안찐대.
근데 너무 많이 먹으면 설사할수도 있으니 하루에 3개 미만으로 먹으라고 하네
도착하는대로 보내줄께

탄산수랑 껌은 학원으로 바로 보냈어.
껌도 반입해주나 봐?

펜이랑 지우개랑 사탕이랑 같이 택배로 보내줄께

자곡동 일 때문에 내일 초과근무를 못하니 오늘 엄마가 마음이 급하네
우리서로 열심히 자기 할일 하자

사랑하는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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