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영아 안녕

주말지나고 어제 출장갔다가 화욜 출근하니 일주일이 짧은 느낌이네
내일은 창원으로 또 출장을 간단다
조사관업무를 하면 지방으로 출장이 잦아

준영이도 대학 졸업하고 다양한 지역을 출장 다니며
다이나믹한 인생을 살았으면 하는게 엄마 바램이었는데.
준영이는 방구석 스타일인지 모르겠다.ㅎㅎ

출장가서 그 지역 맛집도 가고. 그러면 좋잖아~~
여행경비 안들이고 여행하는 맛이 있다.
업무적인 상황이라도 긍정적으로 여행이라고 생각하면 훨씬 기분이 좋다

오늘은 아침부터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는구나
요즘은 선풍기 안틀고 자도 안덥고 편안한것 같아
너도 잘때 에어컨 너무 낮게 틀지말고~

오늘 택배 보내줄께
자일리톨 사탕이야
하루에 3개 이상 먹으면 배아프다 하니 많이 먹지 말고~

배송료가 붙는 상품이라 엄마 회사로 받았어
하나는 엄마가 먹고
세개는 너한테 보내줄께 페퍼민트 복숭아 레몬
3가지 맛이다

지우개 엄마가 쓰던거 하나랑
작은 사이즈 보내니까 더 필요하면 떨어지기 전에 미리 신청하고
휴가 나오면 네 마음에 드는 것으로 사서 가도 되고

그럼 오늘도 힘내자~

엄마도 열일 해야겠다
내일 엄마가 편지를 못 쓸것 같아.
(아빠는 보내주실거야~)


사랑하는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