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준영

작성자
엄마
2022-09-14 00:00:00
준영아 안녕

어제 씩씩한 목소리를 들으니 엄마가 몹시 기분이 좋았어
우리 준영이가 오랜만에 입소했는데도 잘 하고 있구나 해서
마음이 든든했단다

매일 매일 일찍 일어나기 힘들텐데
잘 해주어 돈이 안아깝고 기분이 좋다

두달만 성실하게 잘 지내면 평안한 생활이 기다리고 있다

지금 너무 힘들고 마음에 부담도 크겠지만
그냥 하루하루 충실하게 살면
그게 베스트야

많은 생각
어지러운 생각 하지말고
지금처럼만 쭉 해나가면 된다

학원 선생님들도 준영이 너무 잘하고 있으니
염려 않으셔도 된다고 하시더라
고맙고 대견하다

엄만 오늘 국방부에 출장이다
높은 사람 모시고 인권강의하러 가

내일 또 쓸께
우리준영 힘내라~~♡♡

사랑하는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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