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아들 성우에게

작성자
엄마
2022-09-28 00:00:00
아들..

요즘 아침 저녁에는 서늘하고 낮에는 더워 일교차가 크니 감기 걸리기 쉬우니 감기 걸리지 않게 조심해..

저번주 일요일에 아빠 생신이었는데.. 형은 당연히 깜빡했고
엄마도 깜빡했어..왜 기억을 못 했는지 모르겠어.. 아마 다음날 월요일에 건강검진이라 미역 김 등을 먹지 못해서 그런지.. 진짜 깜빡했어..
일요일에 아빠가 후회할거라고 계속 얘기하는데 엄마는 아빠 생일이라는 것을 생각 못하고 잘못한 게 없는데 뭘 후회하지 했는데
ㅋㅋ.. 아빠 생일이었어..
저녁에 잠깐 나가서 케잌 사와서 엄마랑 아빠랑 둘이 생일 축하 했어.. ㅋㅋ

월요일에는 건강검진 받았어.. 이번에는 오후에 검진이었는데 시간이 많이 걸려 저녁에 왔어.
별 이상은 없었는데 검진결과는 2주 후에 보내준다고 하고 의사들은 항상 운동하라 몸무게 줄이라고 하네.
요즘에는 운동할 수 있을때 열심히 하고 있어.. 좀 있으면 추워져서 못 할 것 같아서
날 좋을때 할려고 아침에도 좀 일찍 나와서 여의도공원 한바퀴 돌고 출근해..
저녁에는 안양천을 걷는데 사람들이 엄청 많아..

아들 책 오늘 학원에 도착할거야.학원으로 보내는 것이 빠를 것 같아 학원으로 보냈어.
또 필요한 것이 있으면 연락 주고
저번주에 추분이라 밤이 점차 길어지고 있으니.. 힘들더라도 잘 참고 열심히 공부하길 바래.

그럼... 다음에 또 연락할게
울 아들 많이 많이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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