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

작성자
엄마
2022-09-28 00:00:00
사랑하는 아들 잘 하고 있지?
토욜 논술 치러 가지?
좀전 시험장소 한번 찾아보니 8시까지 입실이던데 이래저래 그날 힘들겠네.
수험표랑 필요한건 다 챙겨가도록 해라.
쉬운 건 아니란걸 알고 있어 너한테 어찌 말해야할지 모르겠네.
하지만 뭐든 최선을 다하는 재훈이였음 한다.
뭐든 난 안될거야라며 바로 포기하지 말아줘.
항상 최선을 다하다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거야.
재훈아흔들리지 않고 맘 단단히 먹고 있지?
엄만 매일매일 너한테 힘내라고 편지 적고 싶은데 그것도 어쩜 널 방해하는거 같아
그러지도 못하겠네.
재훈아밤엔 꽤 쌀쌀하더라.
어제 누나 침대 이불 두꺼운 걸로 바꾸다 우리 재훈인 밤에 따뜻하게 자나 걱정되더라.
재훈아건강이 젤 중요하다.
항상 건강 챙기고.
씩씩하게 이겨내길 엄마가 우리 재훈이 응원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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