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준영

작성자
엄마
2022-10-01 00:00:00
진성학원 선배의 응원글

글쓴이 : 안상준

대구한의대학교 한의예과

6월 모의평가에서 난 국 수 영 1 1 1을 찍었다.
여러분이 처한 현실은 여러분이 만든 것이고 그것을 바꿀 사람은 바로 여러분이다.

이곳에 들어오고 얼마 지나지 않아 한 형이 양해를 구하고 교단 앞에 섰다.
그리고 이야기했다. "난 국수영 343에서 111까지 올렸다"라고

난 생각했다. 나한테도 가능한 일일까? 국수영탐 25373이었던 나는 내 가능성을 의심했다. 하지만 믿으려고 노력했다.
나에게도 날개가 있다고 처음이라 서툴 뿐 내 날개는 눈부시게 아름답다고 언젠가 날아오를 거라고 하루에 수학을 8시간씩 해가면서 난 성장했다. 가끔 외로워도 견뎠다.

6월 모의평가에서 난 국 수 영 1 1 1을 찍었다.
난 믿는다. 수능에서 난 다시 전설을 쓸 것이다. 일부러 지나치게 진지하게 적었다.

만약 글을 읽는 여러분이 진심으로 이 글을 읽고 찔리고 자극받을 수 있다면 더 바랄게 없을 것이다.

힘내라. 여러분이 처한 현실은 여러분이 만든 것이고 그것을 바꿀 사람은 바로 여러분이다.


p.s 많이 격려해주신 강인식 선생님 이병우 선생님 힘들 때 적절한 충고를 해주신 이서해 선생님 아들처럼 아껴주신 수김 선생님 잘 볼 거라 말씀해주신 영대 선생님 그 외 모든 선생님들 마지막으로 저 스스로도 절 믿지 못할 때조차 절 믿어주신 우리 엄마 아빠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우리 준영이도 이 선배님 처럼 후배에게 좋은 말을 남길수 있을거야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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